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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 침술의 효과



 

우리나라에 퇴행성 관절염 오래 앓는 노인 치고 침 한번 안 맞아 본 사람 없을 정도로 침은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환자분의 경우에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것이 침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어떤 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말하려면 동일한 대상에 대해 항상 어느 정도의 비율로 현저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객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침은 놓는 사람에 따라 맞는 환자 개인에 따라 그 반응이 천차 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침이라면 세계에서 둘째가기 서러운 우리나라이니만큼 침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서양에서는 침에 대해 과학적 검증을 시도하려는 많은 예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자료에 따르면 침의 효능은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습니다. 침이 관절염의 통증 조절에 효과를 갖는다는 것은 신빙성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을 놓은 결과 침을 맞지 않은 환자에 비해 뚜렷하게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 관찰되었답니다. 일부의 환자에서는 수술을 고려했다가 취소할 정도로 효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요통을 호소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도 침은 통증 억제의 효과를 보였답니다. 그러나 침이 약물 치료의 효과를 대체할 수는 없고 효과의 지속 기간도 길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염증이 심한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는 침의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볼 때 침을 무조건 배척하거나 신봉할 이유는 없습니다. 침은 분명히 관절염의 통증 조절에 차지해야 할 자리가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믿습니다. 다만 어떤 경우에 침을 맞아야 하고 어떤 환자가 침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보다 정확한 것이 알려지기 전이라도 침을 맞고 싶은 환자분들은 다음 사항들을 유의하고 침을 맞아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침은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만큼 핏속에 외부의 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염이나 에이즈 환자가 맞았던 침, 대충 닦아 다시 내 몸으로 들어 온다면 곤란하겠지요. 침을 놓는 바늘은 반드시 일회용 이어야 하며, 꼭 그것을 확인하십시오.

둘째, 4-6회 정도 침을 맞았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른 침구사를 찾으십시오.

셋째, 침을 맞은 후에는 그 반응을 반드시 기록해 놓으십시오. 병원에서 의사에게 새로운 약을 처방받은 후의 효과를 기록하는 식으로 기록해 두십시오. 다음번에 침구사와 그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의사가 개방적인 사람이라면 의사와도 침의 효과에 대해 상의를 해 보십시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침구사가 불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적절한 교육을 받지 않은 무자격자까지도 침을 놓는 일이 많습니다. 적절한 제도의 정비에 의한 침구사 자격 조건 명시가 결국은 국민 건강을 위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미켈란치과 인비절라인. 투명 교정


추가비용 없는 치아교정. 서울유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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