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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면 건강 나빠질까?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헌혈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빈혈이 생긴다", "신경이 손상된다", "다이어트에 좋다", "피가 깨끗해진다" 등 헌혈에 관한 많은 속설이 있다. 이러한 속설 때문에 헌혈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헌혈은 정말 우리 몸에 큰 변화를 가져올까?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헌혈을 둘러싼 대표적인 오해는 헌혈이 빈혈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헌혈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가는 피는 최대 400㎖ 정도로 성인 기준 전체 혈액량의 7~10%이다. 몸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한 여유분으로 이보다 적은 양이 빠져나가는 것은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누구든 헌혈 전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해 빈혈 여부를 판단한다. 따라서 빈혈이 있는 사람은 애초에 헌혈할 수 없지만, 헌혈한다고 빈혈에 걸리지는 않는다.


헌혈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속설도 사실과 다르다.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는 혈액뿐만 아니라 혈관 벽, 간, 림프절 등에도 분포한다. 몸에서 필요하면 즉시 혈액으로 들어와 면역기능을 수행한다. 헌혈로 빠져나간 일부 영양소는 한 끼 식사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또 헌혈 직후 조직에 있던 혈액이 혈관으로 들어가 혈액순환은 1~2일이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다.

헌혈 중 바늘이 혈관을 찌르면서 신경이 손상된다는 속설도 잘못됐다. 신경을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신경이 다치더라도 정도가 매우 미미해서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헌혈은 청결하게 소독된 환경에서 이루어지고 바늘은 일회용이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적다.


혈액이 빠져나가면서 체중이 줄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헌혈한 양 만큼 체중이 주는 것은 맞지만, 우리 몸의 골수(적혈구·백혈구가 만들어지는 뼛속 조직)에서 다시 혈액을 만들어내므로 전체 체중은 변화가 없다. 늦어도 2주 안에 새로운 피가 만들어진다. 헌혈 후 일시적인 체중 변화는 있겠지만, 이는 살이 빠지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헌혈하면 부족한 피의 양을 보충하기 위해 새로운 혈액이 만들어지면서 피가 깨끗해진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재생된 피도 원래 피와 같은 성분으로 별반 다르지 않다. 단, 헌혈 이후 혈액을 만드는 골수가 활성화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도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8/20170628024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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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부족 없이 건강 지키기




■ 놓치기 쉬운 만능영양소 칼슘

보통 칼슘이라고 하면 뼈에 좋은 영양소로 많이 알고 있지만 칼슘은 뼈를 좋게 하는 역할 외에도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의 칼슘 중 99%가 뼈와 치아를 형성하고 나머지 1%는 혈액, 체액, 근육 등에 존재합니다. 특히 혈액에 존재하는 칼슘은 심장박동, 혈관의 수축과 이완, 신경자극전달 등 생명현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합니다. 혈액 중의 칼슘이 부족하면 뼈의 칼슘이 빠져 나오기 때문에 건강한 뼈를 위해서는 칼슘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 여러분의 뼈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한국인 칼슘 섭취 현주소!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1위, 칼슘! 영아기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일일 칼슘 권장량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는데, 특히 청소년과 노인은 권장량의 1/2 정도만 섭취하고 있어 칼슘 섭취 부족이 매우 심각합니다. 청소년의 경우 뼈의 성장이, 노인의 경우 뼈의 손실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칼슘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 칼슘이 부족하면 나를 지탱할 뼈가 무너진다!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뼈에 있는 칼슘의 빠져나가 골질량이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모든 연령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노인과 폐경 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골질량이 적고 손실이 빨리 되며 폐경기 이후에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에스트로겐이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칼슘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칼슘의 이용 효율을 저하시키고 철분과 아연 같은 다른 미량 무기질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2,000mg을 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 모르고 먹으면 손해, 칼슘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이처럼 우리 모두 뼈 건강을 위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천이 힘든 상황입니다. 우유 및 유제품이나 뼈째 먹는 생선 등 칼슘의 대표 급원 식품보다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인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서 칼슘 섭취 부족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1,800kcal를 섭취할 때 하루 칼슘 권장 섭취기준인 650~750mg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끼니마다 뼈째 먹는 생선이나 두부와 같은 식품을 반찬으로 섭취하고 간식으로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 뼈 건강을 올려주는 칼슘 식품 창고!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우유 및 유제품은 칼슘 함량이 높고 체내 이용률이 좋아서 칼슘의 가장 우수한 급원 식품입니다. 멸치, 뱅어포 등 뼈째 먹는 생선에도 칼슘이 많이 들어 있지만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이 적기 때문에 우유 및 유제품을 통해 칼슘을 보충할 것을 권장합니다. 한편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에도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수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그 흡수율이 떨어지며 육류나 곡류, 과일 등에는 대체로 칼슘이 적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칼슘 부족 없이 건강 지키기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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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에 묻어나는 길다란 흰 줄, 이거 뭐지?


바나나를 먹을 때마다 ‘은근히’ 거슬리는 것, 바로 벗겨 낸 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줄’이다. 딱히 맛을 지닌 것도 아니어서, 바나나를 먹을 때면 이 하얀 줄은 떼고 먹게 된다. 대체 이 줄의 정체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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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 속 ‘하얀 줄’의 정확한 명칭은 ‘체관부 다발 (phloem bundles)’이다 / 인터넷 캡처

20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나나 껍질 속 ‘하얀 줄’의 정확한 명칭은 ‘체관부 다발(phloem bundles).’ 체관부는 식물에 영양분과 수분이 이동하는 통로로, 당연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관부를 타고 영양분이 전달돼 바나나가 자라는 것이다.

그만큼 바나나 체관부에는 섬유질과 영양분도 풍부하다. 바나나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로 알려졌는데, 과육보다 이 체관부에 섬유질과 영양분이 더 많다. 다만 체관부의 부피가 작다 보니 이 부분을 따로 모아서 다량으로 섭취하지 않는 이상, 바나나 한 개를 먹을 때에 체관부를 먹든 안 먹든 전체 섭취되는 영양분에는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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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농산물 가공·유통업체인 돌(Dole) 영양연구소의 니콜라스 D. 길리티 박사는 “바나나의 체관부를 굳이 떼지 말고 그냥 먹는 것이 좋다”며 “더 좋은 방법은 바나나도 다른 과일처럼 껍질째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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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2/20170622015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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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주의보 발령, 가급적 야외활동은 피해야

 

 

경기도는 4일 오후 2시 성남·안산·안양권역(중부권) 11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은 기체이기 때문에 마스크 필터로도 걸러낼 수 없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오존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천식같은 폐질환자나 심장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존주의보 발령은 대기 중 오존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0.3ppm 이상이면 오존 경보, 0.5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내려진다. 지구의 상층부 20km에 있는 오존층은 본래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을 흡수해 지구의 생물에게 끼치는 악영향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지표 부근에 형성된 높은 농도의 오존이 자동차 배기가스 등 대기 중 유해물질과 결합하면 사람과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미친다. 오존 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호흡곤란, 기관지염, 메스꺼움 등이 생기고 폐에 들어가면 염증과 폐수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마스크 등으로도 오존 유입의 차단이 어려우므로 가급적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민감군의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집 안에서도 창문을 모두 닫아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오존을 막는 것이 좋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차량 운전도 자제해야 한다.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오존이 결합하면 인체에 유해한 스모그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05/20160805017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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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신 술 '싹~' 해독해주는 음식 Best 5




해가 바뀌었다. 최근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혹은 다가오는 해를 맞이하기 위해 늘어났던 모임들로 술을 많이 마셨다면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는 것이 좋다. 간 해독에 도움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


간 해독에 도움 되는 식품 첫 번째는 시래기다. 무청을 말린 시래기는 카로틴과 엽록소, 비타민B·C가 많이 함유돼있다.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도 풍부하다. 시래기는 간암 억제 효능이 있다. 조개류도 간 해독에 좋다. 재첩·모시조개·바지락·대합 등에는 간의 피로를 풀어 주고 해독능력을 높이는 타우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숙취 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효능도 있다.


해장국의 대표 재료인 콩나물은 간 해독에도 도움 된다. 콩나물 뿌리 쪽에 많이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기능을 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준다. 아스파라긴이 많이 있는 뿌리 부분까지 통째로 넣어 조리한 콩나물을 먹으면 간의 해독작용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다.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인 북어는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북어에 포함돼있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리신, 트립토판 등은 간을 보호해주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는 중금속과 체내 독소를 제거해 피를 맑게 해준다. 무와 미나리를 넣어 해장국을 끓여 먹으면 간의 독소 제거에 도움 된다. 미나리는 숙취로 인한 열을 내려주고 배설을 도와 몸속에 남아있는 알코올을 없애주는 역할도 한다.


바지락도 간에 좋다. 바지락은 필수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풍부해 간장을 보호하고, 간의 독성을 해독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이 외에 간 해독에 좋은 식품으로는 마늘, 사과, 새우, 고등어, 연근, 도토리묵, 녹차 등이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02/20150102022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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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끈지끈 지긋지긋한 편두통 잠재우기!




■ 특별한 원인 없이 한쪽 머리가 쑤시듯 아프다면?

특별한 원인 없이 한쪽 머리가 쑤시듯 아프다면 편두통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편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의 하나로서 일반인의 약 10%가 편두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추산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약 400만 내지 500만 명의 편두통 환자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하지만 대개 10대 시절에 최초로 발생하고 90% 이상의 환자에서 40세 이전에 발생하기 때문에 이 연령 이후에 발생한 경우는 편두통이 아닐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편두통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많은데 사춘기 이후에는 여자에게 호발하며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남자에서 조금 더 많습니다.


■ 편두통은 왜 생기나요?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신체내부 또는 외부환경의 변화에 뇌신경과 혈관계통이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여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 전후에 편두통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 가족력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유전적 요인도 관련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단순 두통과 구별되는 ‘편두통 증상’

편두통은 전구기, 조짐기, 두통기, 회복기의 전형적으로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들이 편두통이 발작할 때마다 모든 단계를 다 겪는 것은 아니며, 매번 그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구기]

편두통 환자들 중 약 반은 두통이 발작하기 전에 기분이나 기력에 변화를 경험하는데 이를 전구증상이라고 합니다. 전구증상은 두통이 확실하게 발생기 약 24시간전 즈음에 은근히 시작하여 점차 진행합니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목이 뻣뻣해지며 오한, 나태, 심한 피로, 배뇨 빈도 증가, 식욕부진, 변비 혹은 설사 등을 호소합니다.

[조짐기]

조짐은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으로 한 시간 미만 정도 지속됩니다. 대부분 시각 조짐이며,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반짝반짝하는 빛이 보이거나 아지랑이 피는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짐이 편두통의 특징적인 증상이기는 하지만 편두통 환자의 단 20%만이 경험합니다.

[두통기]

대개 편측성이나, 편측이 아닌 경우도 있으며 주로 욱신욱신 쑤십니다. 통증은 하루 중 어느 때나 나타날 수 있으며 점차적으로 진행되다가 안정기에 도달한 다음 4~72시간 후에 진정됩니다. 구역, 구토나 심한 안구통을 잘 동반하며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를 회피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회복기]

두통이 해소된 후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 시간 동안 각기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절반 이상의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기분 및 지적인 수준의 저하, 불안정감, 무기력함 등이 있습니다. 신체적 피로감 및 근육 쇠약 역시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들

편두통을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서 촉발되거나 악화됩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강한 소음, 강렬한 냄새, 번쩍이는 불빛, 식사를 건너뛰는 경우, 스트레스, 치즈, 초콜릿, 알코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대개 뇌혈관의 수축 이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입니다. 이런 요인들은 수없이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유심히 상당기간 동안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찾아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편두통 치료의 원칙

많은 편두통 환자들은 스스로 진단하고 스스로 처방해서 약물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약물의 부작용 및 오남용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더 심한 두통으로 발전하거나 매일 두통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약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됩니다. 편두통은 증상이 아무리 고통스럽다고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 심각한 합병증이나 장애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사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처방을 받아 알맞은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 편두통 예방요법

한 달에 세 차례 이상 심한 편두통이 발생하여 생활의 질이 심각하게 낮아지는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후에 편두통발작 예방약물을 매일 복용함으로써 편두통 발작을 방지할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편두통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있는지를 찾아 이를 피해야 합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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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물 충분히 흐르고 있나요?




■ 하루 물의 섭취량은?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우리 몸에서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수분의 양에 비례합니다. 키와 몸무게에 따라 증발하는 수분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키와 몸무게를 더하고 100으로 나눈 값과 같으며, 표준 체형의 여성인 경우 2리터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과하게 마실 경우에는 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극단적인 사태가 발생될 가능성도 있으니, 적정량 조절하여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소화기와 신장, 뇌 등 모든 장기의 활동이 느려집니다.

섭취한 음식이 몸에 흡수되기까지 모든 소화 과정에서 물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면 소화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자주 체하고 소화제를 달고 산다면, 평소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식사 전후에 바로 마시는 물은 소화액을 희석시켜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되고, 당분의 흡수를 촉진해 살이 찌는 원인이 되니, 식사 전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매일 아침 변비로 고생한다면 물 마시는 습관 체크하기!

변비는 변이 대장을 통과할 때 대장에서 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흡수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수분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변이 소장과 대장을 거치면서 단단해지게 되는데요.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횟수를 늘리고 부드러운 섬유질을 함유한 음식과 물을 함께 섭취하면 변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차가운 물 한잔은 변비에 특효약이라고 합니다.

■ 피로는 물 때문이야!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세포에 노폐물이 쌓이고 에너지 대사도 느려져 온 몸이 무기력해지고 피로감이 몰려오게 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을 조금만 해도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기 쉬운데, 수분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편두통으로 발전하거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 마시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잠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수면에 방해가 되고 얼굴이 부을까 걱정하지만, 잠자기 30분 전 반 잔에서 한 잔 정도의 물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중간중간 잠에서 깨게 되므로, 두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커피나 음료수는 물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한 가지 꼭 유념해 두어야 할 것은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니라는 점! 우리 생활 속의 일부가 되어버린 커피와 녹차 등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요. 카페인은 우리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마신 물의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답니다. 아메리카노와 믹스커피 없이는 하루도 못 산다면 물을 더 많이 마시면서 수분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 찬물? 뜨거운 물? 때에 따라 다르게 마셔요!

일반적으로 아침에 마시는 찬물은 위와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손발이 차고 소화기관이나 폐가 약한 경우에는 찬물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기도 하는데요. 여름에는 몸은 뜨겁고 몸 속은 차가워지기 쉽기 때문에 찬물을 마실 때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1~15℃ 사이의 약간 시원한 정도의 물이 체내 흡수가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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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잘 마시는 4가지 비법




외국 술을 접할 때면 부러운 점이 있다. 부어라 마셔라가 아니다. 각자의 문화와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술을 즐기는 방법을 찾고 향유한다. 언더록을 기본으로 상그리아, 펀치, 칵테일, 스무디, 샷 등. 처음 그 나라 술을 접하는 여행객들도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맛과 비주얼을 갖췄다.


반면 우리술은 어떠한가? 대중적의 관심 밖으로 밀려 있다 보니 알리는 데만도 급급한 상황. 이색적으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동안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공개한다. 니술냉(언니의 술 냉장고)에서만 볼 수 있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외워두시라. 써먹으시라.


1. 언더록은 기본! 간편 칵테일로 - 우리 증류식 소주에는 도수가 높은 술이 많다. 유리잔에 얼음을 넣어 위스키처럼 즐겨도 좋고, 얼음이 든 잔에 술을 붓고 탄산수를 타 마시는 하이볼 방식도 좋다. 토닉워터와 얼음, 레몬만 있으면 나만의 칵테일로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완성된 칵테일에 집에서 키우는 허브를 살짝 넣어주면 끝! 


2. 먹다 남은 막걸리는 모주나 팩으로 - 냄비에 막걸리, 계피, 생강, 흑설탕, 건 대추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 중불로 낮춰 20분 정도 끓이면 완성! 팩으로도 만들어보자. 꿀 1스푼, 계란 노른자 1개를 넣고 섞어준 뒤 얇은 팩용 화장 솜에 적신 후 자기 전 피부 위에 올려놓고 5~7분 정도 기다렸다 떼어내면 된다. 촉촉하면서도 뽀샤시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3. 도수가 쎈 증류주는 소르베로 - 소르베는 프랑스 말로 셔벗이라고 한다. 먹다 남은 증류주만 있으면 되는데 배와 생강, 계피 등을 재료로 한 이강주를 추천한다. 이강주의 알싸한 맛이 소르베에 상큼함을 더한다. 만드는 법도 쉽다. 냄비에 이강주, 설탕, 물, 물엿을 붓고 센불에서 바글바글 끓인다. 잘 저어주며 설탕을 완전히 녹이면 소르베 시럽 완성. 완성된 시럽은 볼에 옮겨 담고 얼음물에 식혀준다. 볼에 라즈베리 퓌레를 담고 레몬즙, 물을 넣어 거품기로 섞는다. 식힌 소르베 시럽을 넣어 같이 섞어주고 냉장고에서 차갑게 숙성시켰다 몰드에 옮겨 담아 냉동실에 얼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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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고 자는 '알몸 수면' 건강에 좋은 이유




알몸으로 잠을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걸친 옷가지가 없어 잠을 자다 뒤척일 때 덜 불편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거 없는 속설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 ‘알몸 수면’의 건강 효과를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다.


프랑스 학자 레일리에 따르면, 잘 때 속옷을 입으면 숙면하기 어렵다. 속옷 밴드 속 고무줄이 허리와 골반을 조여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팬티 고무줄로 인해 하반신 울혈(혈액이 굳어 조직이나 조직에 피가 고이는 것)이 생기면 자궁과 난소에 영향을 미쳐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도 마찬가지로 속옷이 고환을 조여 정자 생성을 방해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속옷을 벗고 자면 성기와 비뇨 기관이 공기에 노출돼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루고 남성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진다는 주장도 있다. 바깥 공기의 변화에 항문과 요도가 반응해 대사 활동이 촉진되기도 한다.


알몸 수면은 체온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옷을 벗고 자면 입고 잘 때보다 체내에 남는 열을 밖으로 내보내기 쉬워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신경과학 전문가인 옥스퍼드대학교 러셀 포스터 교수는 옷을 최소로 입거나 아예 벗고 자야 체온이 조절되고 숙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몸 수면을 삼가야 하는 사람도 있다. 잠을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새벽에 땀이 마르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다. 속옷과 잠옷을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수면 중 다리가 저리고 시리며,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하지불안증후군을 앓는 사람도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자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9/20170519023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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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 흔히 오해하는 3가지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문화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이 한국인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심근경색은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그러나 심근경색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심근경색에 대하여 흔히 오해하는 3가지를 알아봅니다.


1. 심근경색은 남자들의 병이다?

심근경색은 흔히 남자들에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실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동맥경화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 남녀 간의 발병 가능성은 비슷해진다고 봐야 합니다. 또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중요하므로 폐경 이전 여성도 안심해선 절대 안 됩니다.


2. 비만하면 잘 발병한다?

심근경색은 다른 심혈관계 질환과 마찬가지로 당뇨, 고혈압 등 비만과 관련된 요인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때문에 비만한 사람들이 심근경색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심근경색의 주된 발병 이유 중 하나는 유전적 요인이기 때문에, 비만이 아닌 사람들도 심근경색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3. 왼쪽 가슴 아픈 증상?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이 죽는 병이기 때문에 왼쪽 가슴이 아프면 심근경색이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왼쪽 가슴의 통증만이 심근경색의 증상은 아닙니다. 통증이 오른쪽 가슴에서 시작될 수도 있고,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식은땀과 체한 느낌이 들어도 심근경색일 수 있습니다. 또한 왼쪽 어깨나 턱이 아플 수도 있으며, 통증 없이 구토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때요?

여러분도 이러한 오해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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