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하여!

입과 입술로 보는 나의 건강도

안녕하세요?

자연정혈요법 1급자격사 루까박사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됬네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는 ..."이란 싯귀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입과 입술로 보는 나의 건강도 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가끔 입 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거나 입술이 부르트면, ‘피곤해서겠지. 특별한 이유가 뭐 있을까?’ 막연히 생각할지 모르지만 입과 입술병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증거이니까요.

그럼, 입과 입술로 보는 나의 건강도 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볼까요?

입은 여자의 상징, 윤택하고 붉으면 건강

보통 관상을 볼 때 남자는 눈을, 여자는 입을 관찰합니다. 이유는 음양의 이론상 남성은 양, 여성은 음에 해당되는데, 눈은 바로 하늘의 해와 같아서 양성의 정기를 뜻하고, 입은 바다와 같아서 음성의 정기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바다인 입은 늘 물기가 마르지 않고 윤택해야 하며 붉고 도톰해야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음식물을 공급하는 입, 위장과 친하다

이처럼 여자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입은 주로 위장이 주관합니다. 입의 가장 큰 역할이 위장에 음식을 공급, 우리 몸을 먹여 살리는 것이기 때문이죠. 입은 크게 입술, 이, 혀, 이렇게 세 부위로 나눠집니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견디지 못하고, 이가 없으면 생명의 꼭지인 혀가 보존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각각 다시 부위별로 관장하는 장기를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입술은 위장, 혀는 심장, 모든 장기가 오장육부와 직결

윗입술은 비장, 아랫입술은 위장이 관리합니다. 따라서 입술에 무언가가 잘 나고 겨울에 잘 트거나 갈라지는 사람은 위장, 또는 비장의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입니다. 그밖에 이는 신장, 혀는 심장, 입 안은 비위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이를 치료받고, 혀에 무언가가 잘 나는 사람은 심장의 열기를 떨어뜨려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입술로 보는 나의 건강도

1.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유달리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간이 많이 지쳐 있을 때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뇌 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기능이 저하되면 입술이 마릅니다.

2.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난다

입 주변에 뭔가 많이 난다면 자궁이나 방광 쪽의 이상 여부를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생리 불순이나 냉 대하 등으로 자궁 주변에 혈액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중이 탁하고 어두운 색을 나타내면 자궁 질환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그 색이 집중되어 점처럼 나타나면 자궁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입술 색이 검거나 푸르스름하다.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입술색에 변화가 생긴다. 입술이 푸르스름하다면 심장에 혈액 부족한 증상이고, 입술이 검푸른색을 띤다면 어혈이 뭉쳐 있기 때문이며. 핏기가 없는 입술은 기가 허하고 피가 부족한 상태고, 지나치게 붉다면 열이 많고 피가 넘친다는 증상입니다. 이처럼 혈액이 탁하냐 부족하냐 넘치냐에 따라 입술색은 달라집니다.

4.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오른다.

비장은 몸의 면역기능을 관할하는 곳입니다. 비장이 약해지면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도 약해져 평소에는 몸 속에 숨어 있던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비장을 튼튼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5.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

입술은 비장과 위장의 지배를 받습니다. 위장에 열이 많으면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고 갈라집니다. 위장에 영양을 공급해 비위를 건강하게 해주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이런 증상은 더욱 악화되며, 영양상으로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트고 갈라지는 증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잘 아셨죠? 입과 입술로 보는 나의 건강도.

따뜻한 한방차 한잔으로 추위도 녹이고 건강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