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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운동, 좋은 워킹화 고르는 법

 

 

걷기는 가장 좋은 운동 수단입니다. 저렴하고 쉽고 원하는 만큼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걷기운동은 혼자서 하기에는 좀 지루하고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친구 내지는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걷기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이든 재미가 있어야 오래 가거든요.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는 '작심 삼일' 의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의욕에 불타서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은 날씨가 나빠서...' '오늘은 영 몸이 안좋아서....'  '이거 뭐 계속 하면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온갖 종류의 악마의 속삭임들이 들려 옵니다. 고생스럽게 운동을 해서 최대한의 효과를 보려면 꾸준히 운동을 계속해야 하는데 그게 영 쉽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악마의 속삭임들을 물리치고 운동을 계속하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인생에 있어 모든 중요하고 힘든 일들이 다 그렇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을 세우고 적절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어 눈에 보이는 그 목표를 향해 꾸준히 가는 것입니다.



 

기록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많은 심리학자들이 어떤 장기간의 계획을 수행하는데 기록을 남기는 편이 그렇지 않은 편에 비해 훨씬 성공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기록이라는 것이 꼭 거창한 서류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수첩에 매일매일 오늘은 몇분간 어디서 어디까지 걸었고 얼마나 빨리 걸었고 걷고 나서 아픈 정도는 어땠고 기분은 어땠나 간단히 적어 놓습니다.

 

걷기운동은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한꺼번에 몰아서하는 것보다 좋습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시간을 정하고 걸으십시오. 만일 한번에 30분 이상 걷기로 했다면 사이사이에 쉬는 날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월화수목 몰아서 걷는 것 보다는 월수목토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걷지 않는 날에도 유연성 운동 등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걷기운동에는 다섯 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 : 천천히 걷기 시작하며 준비를 하는 단계

2단계 : 잠시 멈추고 하지의 근육을 부드럽게 펴주는 단계

3단계 : 아주 조금이라도 속도를 올리는 단계

4단계 : 속도를 줄이는 단계

5단계 : 운동을 멈추고 하지의 근육을 다시 펴주는 단계


 

 


좋은 워킹화 고르는 법


 



 

걷기운동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발에 잘 맞는 쾌적한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이상적으로는 운동화 전문회사에서 나오는 걷기 전용 신발인 워킹화를 신는 것인데 테니스나 농구를 하는 경우와 걷는 경우의 신체 역학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운동화라도 다음의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것이라면 굳이 비싼 걷기 전용화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신발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신어 보고 발에 편한지를 확인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특히 몇가지 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우선 바닥을 보고 너무 끈끈하거나 매끈하지 않은지를 확인합니다. 걸을 때 땅바닥을 적절히 당겨 줄 수 있는 신발을 골라야 넘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유연성이 좋은 신발을 골라야 하는데 휘어질 부분은 쉽게 휘어지되 단단해야 하는 부분은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확인하기 위해 신발의 앞부분과 뒤축을 잡고 휘어 봅니다.

 


앞부분은 유연하게 잘 휘어지지만 중간 부분은 휘어지지 않는 것이 이상적인 신발입니다. 신발이 숨을 쉬는지도 확인해야하는데 발을 덮는 윗부분이 습기를 통과시켜야 발에 땀이 차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죽이나 통기성 재질의 천 제품을 고릅니다.


 


또 중요한 것이 쿠션인데 특히 발꿈치 부분에 넉넉한 쿠션이 들어 있어 걸을 때 발꿈치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달리기용 신발은 달릴 때 발꿈치가 아닌 발의 중간 부분에 충격이 최대화된다는 점 때문에 신발의 중간 부분의 쿠션을 보강하는데 이런 이유에서 걷기 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발가락이 들어가는 부분은 발가락이 모두 움직일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해야 하지만 발꿈치 부분은 잘 맞아 신발이 벗겨지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긴 발가락과 신발 끝부분에 엄지 손가락 한 개 정도의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신발끈을 매는 형태의 신발이 발을 더 단단히 유지해주고 조절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리하지만 끈매기가 귀찮다면 벨크로 (찍찍이)가 달린 신발을 구입하는 것도 괜챦습니다.

 


1000킬로미터 정도 걷고 나면 신발의 창과 쿠션이 닳아버리기 때문에 겉으로는 아무리 멀쩡해보이더라도 신발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10분 정도 걷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새 신발을 사야 한다는 계산이지요. 닳아버린 신발을 신고 계속 걸으면 충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관절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어때요?

걷기운동, 잘 아셨나요?

그럼, 이제 나가서 시작하세요.

시작이 반!!!



질병은 천 가지도 넘지만, 건강은 단 하나뿐이다. -베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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