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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독감, 원인과 방역대책


조류 독감 바이러스 가운데 전염성이 높고 인체 감염과 사망 사례까지 보고된 ‘H5N6’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특히 해안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중부내륙의 오리와 닭 사육 농장으로 확산하고 있어 농장주들은 정신적 금전적 상실감에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조류 독감(bird flu) 조류 인플루엔자 (HPAI)라고 불리기도 하며 조류가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되는 전염성 호흡기 질병입니다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모든 조류 인플루엔자는 하나의 종()인 'A형 인플루엔자'에 속한다고 합니다


 


 H5N6형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2014년 중국에서 발생한 후 지금까지 15명이 감염돼 9명이 숨지는 등 인체 감염 사례가 있어 방역 당국과 농가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AI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영미권에서는 AI는 주로 '인공지능'을 의미하기에 조류 인플루엔자의 의미로 줄여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류 독감은 인간과 다른 동물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유형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조류만 감염됩니다특히, H5N1는 가장 흔한 유형의 조류 독감입니다. 그것은 새에게도 치명적일 뿐 아니라 보균자와 접촉을 한 사람과 다른 동물들도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간의 접촉을 통해서는 퍼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H5N1이 인간에게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위협이 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합니다.

 

조류 독감의 원인

H5N1은 야생 물새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지만, 가축하는 가금류로 쉽게 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질환은 감염된 새의 분변, 비강 분비물 또는 입 또는 눈 분비물과의 접촉을 통해 인간에게 전염될 수도 있답니다. 따라서적당히 요리된 가금류 또는 감염된 조류의 달걀을 먹는 것은 조류 독감을 전염시키지 않지만, 달걀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안전하며 반숙상태는 먹지 말아야 합니다. 고기는 내부온도가 165º F에 달하도록 요리되었다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조류 독감의 위험성

H5N1은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다. H5N1에 감염된 조류는 10일 동안이나 분변과 침에 바이러스를 계속 방출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감염은 오염된 표면을 만짐으로써 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조류 독감의 전파

자연생태계의 야생조류, 특히 청둥오리나 가창오리와 같은 물새류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있을 수 있는데 이들 야생조류에서는 아무런 질병을 일으키지 않으며, 집오리나 거위가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닭이나 칠면조에는 조류 독감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직접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며, 감염된 닭의 분변 1그램에는 십만 내지 백만 마리의 닭을 감염시킬 수 있는 고농도의 바이러스가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분변이 오염된 차량(특히 분뇨차량)이나 사람, 사료, 사양 관리기구 등을 통해 전염이 일어나며, 가까운 거리는 오염된 쥐나 야생조류에 의하여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계사 내의 아주 근접한 거리에서는 오염된 물사료, 기침시의 비말 등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며, 바로 인접한 농가간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공기중의 부유물이 바람에 의해 이동됨으로써 전파가 일어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장거리 전파는 주로 야생철새의 이동에 따라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또한 중국, 동남아 등 HPAI 발생국으로부터 오염된 냉동 닭고기나 오리고기, 생계란 등에 의해서 유입될 수도 있으며, 해외방문자 등 사람에 의하여 유입될 위험성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전파 요인중 하나라고 합니다.

 


조류 독감 잠복기간

닭에서의 HPAI 잠복기는 수 시간에서 3일 정도이며, OIE에서는 최대잠복기를 21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계군의 크기나 최초 전염경로, 사양관리, 환경 등에 따라 잠복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개체별로 보았을 때 대체로 수 시간에서 수일 이내의 짧은 잠복기를 가진다고 합니다.

닭이나 칠면조는 HPAI에 감염되면 7080% 이상 폐사할 정도로 감수성이 높다고 합니다. 메추리, 타조 등도 조류 독감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오리, 거위, 메추리 등은 야외 AI 바이러스의 변이 감염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류 독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 가능성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원래 조류에서 사람에게 직접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1997년 이전까지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에 직접 감염된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97년 홍콩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이후 2003년의 네덜란드, 2004년 베트남과 태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예외적으로 조류로부터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그 빈도가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이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HPAI 발생기간 중 HPAI 감염으로 인한 임상증상을 나타내거나 사망한 예는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조기에 근절되지 않고 토착화되거나 또는 야생조류와 가금류간에 순환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러한 경우에는 인체감염 위험성에 대하여 새롭게 판단하여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의 공중보건 측면에서도 조기박멸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조류 독감 증상

닭이나 칠면조는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수성이 높다고 합니다. 야생조류나 야생오리류 등은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닭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에 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감염이 시작된 지점에서부터 닭의 사료섭취량이 줄면서 침울하거나 졸다가 급격한 폐사로 이어지는데, 이때 폐사가 시작되는 지점이 뚜렷이 관찰되며 보통 폐사 시작부터 50%의 폐사율이 나타나기까지는 사육형태에 따라 다르나 약 45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죽기 직전에 벼슬이나 다리에 청색증(cyanosis)이 나타나고, 안면 종창(swelling)과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며, 흰색 또는 녹색의 심한 설사 등 소화기 증상도 관찰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심급성(peracute)으로 폐사할 경우 전혀 병변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산란계에서는 산란저하가 나타나기 전에 폐사가 먼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조류 독감 방역대책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방역을 위한 전략으로는 

1. 조기신고에 의하여 발생 농장의 감염 동물 살처분 등 신속한 오염원 제거

2.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한 오염위험경계 지역의 설정(zoning) 및 오염요인에 대한 강력한 이동통제

3. 오염 대상물건 및 농장에 대한 집중적인 소독 실시와 함께 감염축을 신속히 검색하기 위한 능동예찰(active surveillance)  등 신속하고 강력한 초동방역을 시행하기 위한 방역정책 

등을 핵심개념으로 들 수 있습니다.



초동방역이 실패하여 HPAI가 전국적으로 확산 또는 만연되거나 방역체계가 허술하여 살처분 정책만으로 확산을 막을 수 없을 경우 또는 홍콩과 같이 지속적으로 특정지역에서 HPAI가 전파되어 오는 것과 같은 경우에 예방접종을 살처분 박멸정책과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모두가 위의 범주에 속하는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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