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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위험 알리는 '3가지' 신호




심장마비는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근육이 굳어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현상을 말한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노인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잘 생기는데, 심장마비가 오면 대게 10분 이내에 사망한다. 생존하더라도 뇌사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그 만큼 심장마비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심장마비 예방법을 알아본다.

 

이상지질혈증·당뇨병 환자 특히 주의

대부분의 심장마비는 혈액이 굳어 생긴 혈전(피떡)이 관상동맥(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 발생한다. 혈관이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운동을 멈춘다. 이런 현상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잘 생긴다.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액에 과다하게 있는 상태다. 혈액 중 지질성분이 과도하게 많으면 혈전을 만들기 쉽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역시 혈관을 손상시켜 혈전 생성을 유발하고 당뇨병도 혈액을 끈적하게 해 혈관을 손상시키는 탓이다. 갑자기 낮아진 기온도 영향을 미친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장마비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중년층과 노인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 전조증상 있어

심장마비를 겪는 환자의 70% 이상은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수일에서 수개월 전에 가슴통증, 호흡곤란, 피로함 등을 경험한다. 구체적으로는 갑자기 쥐어짜는 듯한 가슴 압박감이 느껴지거나 심장이 매우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거나 머리가 빈 느낌이 들고 멍해지며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생긴다. 이밖에 심장이 뛰는 느낌이 예민하게 느껴지거나 취침 시 가슴이 답답해 깬 경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 혈압이 높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반드시 병원을 찾아 관리하는 게 안전하다.

 

식습관, 운동 등 생활습관이 중요

심장마비를 예방하려면 평소 금주·금연하고,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심장마비의 위험요인인 이상지질혈증은 식습관개선과 운동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으며, 이는 심장마비의 위험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튀김, , 과자 등을 적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해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 짠 음식과 가공식품을 피하고 과일, 채소 등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은 조깅,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심장마비의 75%가 집에서 발생하는 만큼, 위험 질환을 가진 환자의 가족들은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게 좋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3/20170703022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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