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약 없이 극복하기 꿀팁!
밤이 두렵다!
다른 뜻이 아니고 불면증 환자들의 푸념입니다.
한숨도 못자고 뜬눈으로 밤을 새는 사람들이 있죠.
아무리 생각해도 잠이 안 올 이유가 없는데
잠을 못 자니 참으로 답답하기만 하고
어찌해야 할 바를 모릅니다.
우리 주변에는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이 참 많죠.
학생, 주부, 사업가, 연예인, 등등
지위나 연령 고하를 막론하고 불면증 환자들이 넘칩니다.
어찌 보면 잠은 몸과 마음의 평온한 정도를 측정하는
가장 민감한 잣대일지도 모릅니다.
몸이 아프면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고,
걱정거리가 있으면 그걸 생각하느라 또 잠을 자지 못하죠.
불면증은 이런 저런 이유로 잠을 한 두 번 못 자면서 시작됩니다.
잠을 못 잔 결과, 그 다음날 업무를 제대로 못 하게 되고,
머리는 멍하고 몸은 천근만근 무거워지죠.
그렇게 하루 이틀을 보내고 나면 밤이 오는 것이 두렵게 됩니다.
또 못 자고 밤새 뒤척이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이런 두려움이 반복되다 보면,
그 다음부터는 처음에 잠을 못 자게 한 원인이 해결되어도 잠을 못 자게 됩니다.
즉, 습관적으로 잠을 못 자는 만성 불면증 상태가 되는 것이죠.
잠을 못 자는 상태를 견디기가 힘들어서
불면증 환자는 스스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 보기도 합니다.
술을 마시고 잠이 든 경험을 떠올리고 술을 마셔보기도 하지만,
처음에만 조금 도움이 될 뿐, 시간이 지나면 술을 마셔도 잠이 안옵니다.
다양한 민간요법을 시도해 보지만 크게 도움이 안 됩니다.
불면증 약 없이 극복하기
결국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를 사먹거나 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 받아 복용합니다.
수면제를 먹으면 처음에는 잠이 오지만
약에도 내성이 생겨 더 많은 양을 먹어야 하고,
잠이 들어도 그 다음날 머리가 무겁고 기억력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제는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으로 자지 못합니다.
이것이 전형적인 불면증 환자의 모습이죠.
불면증 약 없이 극복하기
불면증 초기에는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는 수면제가 도움이 된답니다.
수면제는 이런 경우에 단기간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약이니까요.
그러나 불면증이 3개월 이상 오래되면 만성불면증이 되고
이 경우 수면제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불면증 환자는 잠에 대해 지나친 공포를 가지고 있고
잠을 어떻게 통제해야 할 지 모르는 상태가 된 사람으로,
불면증 환자의 뇌는 잠을 자야 할 시간에 잠자는 신호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랍니다.
이런 경우에는 잠에 대해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지나친 공포를 줄여주어야 하고,
잠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뇌가 적절한 시간에 잠이 오는 신호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불면증 약 없이 극복하기
불면증은 초기에 잡아야 한답니다.
즉, 쉽게 잠들지 못할 때 이런 불면증이 만성화되어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라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발전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랍니다.
불면증상이 있을 때, 스스로 노력해서 잠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려면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잘 지키는게 중요하답니다.
1.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와 식품을 점심 이후에는 섭취하지 않는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 중에는 낮 동안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습관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2. 낮에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신체적 피로가 있어야 잠이 잘 오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몸보다 뇌를 지나치게 많이 쓰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운동을 통해 정신과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3. 잠이 오지 않는다고 술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술은 일시적으로 잠을 오게 하지만, 술이 깨면서 잠도 깨서
결국 더 못 자게 만듭니다.
4. 잠이 오지 않을 땐 이부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한다.
잠을 자지 않는 상태에서 억지로 잠자리에 오랫동안 누워있으면
수면리듬이 흐트러지면서 잠을 더 못 자게 된답니다.
이때 독서나 가벼운 목욕 등의 다른 활동을 해 보다가
잠이 오는 기미가 보이면 다시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답니다.
5. 잠들기 전에 과식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한다.
위에 부담이 되어서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진답니다.
6. 낮잠을 삼간다.
수면리듬이 깨져 밤에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으며,
꼭 낮잠을 자야 한다면 20분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7. 낮에 야외에서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
밝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몸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낮 동안 완전히 깨어 있게 된답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밤에 깊게 잠이 든답니다.
특히 적당한 햇볕 노출은 수면유도물질인 멜라토닌을
밤에 더 잘 분비되게 하여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 준답니다.
밤이 두렵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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