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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담 성분 뉴트리아, 담즙 생으로 먹으면 위험!

 

 

최근 뉴트리아 담즙에서 

웅담과 같은 성분이 나왔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후 

뉴트리아 포획에 나서는 사례가 늘었답니다. 

하지만 뉴트리아를 잘 못 먹으면 기생충 감염 등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환경부는 생태계교란 생물인 뉴트리아에서 

살모넬라균과 같은 균이나 기생충이 나타날 수 있고 

담즙을 생으로 먹으면 치명적인 기생충 감염 등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니 

무분별하게 섭취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 모피용으로 국내에 도입됐던 뉴트리아는 

일부가 국내 생태계로 방출된 후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등 

2009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포유동물입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선정한 100대 악성외래종에도 이름을 올린 뉴트리아는 

우리보다 앞서 퇴치작업을 시작한 유럽과 미국에서도 골칫거리일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답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2014년부터 본격 퇴치에 나서 

2년 동안 19256마리를 포획한 끝에 

개체수를 지난해 1월 기준 5400마리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국내 생태계 보전을 위해 퇴치해야만 하는 생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뉴트리아의 담즙 내 웅담 성분인 UDCA의 비율이 곰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식용 생물로서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대한기생충학회지에 따르면 

국내 서식 뉴트리아에서는 뉴트리아분선충, 간모세선충 등 기생충 감염이 보고됐으며 

해외 연구 결과에서도 살모넬라균 등 인수공통 세균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최근 웅담 성분과 관련한 보도 이후 

정부 관계 부처에 뉴트리아 섭취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야생 뉴트리아는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를 보유할 우려가 높은 만큼 

절대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앗,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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