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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에 묻어나는 길다란 흰 줄, 이거 뭐지?


바나나를 먹을 때마다 ‘은근히’ 거슬리는 것, 바로 벗겨 낸 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줄’이다. 딱히 맛을 지닌 것도 아니어서, 바나나를 먹을 때면 이 하얀 줄은 떼고 먹게 된다. 대체 이 줄의 정체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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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 속 ‘하얀 줄’의 정확한 명칭은 ‘체관부 다발 (phloem bundles)’이다 / 인터넷 캡처

20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나나 껍질 속 ‘하얀 줄’의 정확한 명칭은 ‘체관부 다발(phloem bundles).’ 체관부는 식물에 영양분과 수분이 이동하는 통로로, 당연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관부를 타고 영양분이 전달돼 바나나가 자라는 것이다.

그만큼 바나나 체관부에는 섬유질과 영양분도 풍부하다. 바나나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로 알려졌는데, 과육보다 이 체관부에 섬유질과 영양분이 더 많다. 다만 체관부의 부피가 작다 보니 이 부분을 따로 모아서 다량으로 섭취하지 않는 이상, 바나나 한 개를 먹을 때에 체관부를 먹든 안 먹든 전체 섭취되는 영양분에는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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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농산물 가공·유통업체인 돌(Dole) 영양연구소의 니콜라스 D. 길리티 박사는 “바나나의 체관부를 굳이 떼지 말고 그냥 먹는 것이 좋다”며 “더 좋은 방법은 바나나도 다른 과일처럼 껍질째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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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2/20170622015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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