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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흰머리, 새치? 


아직 새파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흰머리가 나는 사람들 꽤 있죠. 젊은 나이에 생기는 흰머리를 '새치'라 부르는데, 요놈이 유독 눈에 띄고 신경 쓰여 스트레스를 유발한답니다. 그러나 새치가 신경 쓰인다고 무작정 뽑으면, 두피에 심한 자극이 될 수 있답니다.  드물게는,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답니다.

 

 

 

 

새치를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ㅎㅎ


새치는 머리카락이 나는 모낭의 색소세포가 노화해서 생긴답니다. 나이가 들며 생기는 전반적인 신체 노화가 아니라 세포의 일부만이 노화하는 게 원인이랍니다. 모낭 세포가 늙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스트레스·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모낭 세포에 영양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져 머리가 희게 되어 자라는 것이랍니다.

 


새치가 났다고 해서 이를 무조건 뽑으면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두피가 자극을 받아 견인성 탈모가 생길 위험이 있답니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를 뽑거나 세게 묶는 등 두피가 자극을 받을 때 생기는데, 새치를 자꾸 뽑으면 모근이 약해지다 그 자리에 머리카락이 나지 않게 된답니다. 따라서 새치를 뽑지 말고 자르거나 염색을 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두피에 혈액순환이 잘 되면 새치가 줄어들 수 있답니다. 둥근 빗이나 손가락 등으로 두피를 자주 마사지하는 게 좋으며, 음주와 흡연도 하지 않는 게 좋답니다. 술과 담배는 두피의 모세 혈관을 수축시켜 모공으로 영양분이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랍니다. 철분·아연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B12를 충분히 먹는 것도 좋으며, 녹색 채소와 육류에 풍부히 들어있답니다. 또 김·미역 등의 해조류도 새치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런 식품은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촉진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준답니다.

 

흰머리, 새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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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현상' 안 오는 다이어트 식습관은?


최근 조사에 의하면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라고 합니다. 체질량지수(kg/㎡)가 25를 넘을 때 비만으로 진단하는데, 비만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만성질환에 취약해진답니다. 비만을 벗어나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살을 빼더라도 다시 살이 찌게되는 '요요 현상'을 겪는 사람도 흔하답니다.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 지켜야 할 다이어트 식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체중은 섭취하는 열량보다 소모하는 열량이 많을 때 지방이 연소하면서 줄어듭니다. 그러나 이때 부적절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가지면 체중은 줄지만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급격하게 변하는 식습관 등 신체 변화에 몸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탓입니다.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운동을 심하게 하면 우리 몸은 이를 비상 상황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몸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줄이고 지방을 쉽게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이로 인해 다시 식사량이 늘거나 운동을 안 하면 체중이 금방 느는 요요 현상이 생긴답니다. 살이 찌고 빠지는 것이 자주 반복되면 콩팥질환과 담낭질환 등 다른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지는데, 체중 변화가 반복되면서 근육은 줄고 지방은 많아져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랍니다.




요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합니. 변화하는 습관에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살을 빼는 게 중요하고 안전합니다. 무리한 목표를 세우지 말고 6개월을 기간으로 두고 현재 체중의 10% 이내로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좋습니다. 하루에 최대 500kcal를 제한해 한달에 2~3kg을 빼는 게 적절합니다.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지 말고 끼니를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주 3~4회 하면 됩니다. 단백질 식이섬유 등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는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기름기를 제거한 닭고기나 과일·채소 등이 좋으며, 또한 밥이나 빵 등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당분 대신 근육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때요?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꼭 성공해서 날씬한 몸매를 가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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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 아무리 쉬어도 찌뿌둥하다면


'피로감'은 경증 질환에서 암 같은 중한 질환까지 여러 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랍니다. 며칠동안 잠을 못자고 과로하면 피로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고 지속될 때에는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수면장애, 근골격계 통증 등이랍니다. 체중 감소와 우울·불안, 손발이 저리거나 찬 증상, 어지럼증, 호흡곤란, 흉통, 복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증상 등도 수반된답니다.




병원 검사는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하며 그 외 스트레스평가와 피로도 평가, 자율 신경계 검사, 미량 영양소 검사 등을 개인에 따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주로 우울감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를 가장 흔한 원인으로 보고 그 외 바이러스 감염을 포함한 각종 감염증, 신경호르몬계의 이상, 신경전달물질 분비 이상, 미량영양소 부족, 독성 물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치료는 특별한 원칙없이 증상 호전에 중점을 둡니다. 항우울제나 미량영양소 등을 처방하기도 하며, 환자 중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생활습관 교정 중 가장 우선 권하는 방법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랍니다. 적어도 10시에는 잠자리에 들며 숙면을 위해 주위를 깜깜하게 하고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두 번째로는 스트레스를 해결하도록 노력하며 가벼운 산책이나 취미생활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세 번째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도 활동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야 한답니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며,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게 되면 몸이 더 피곤하기 때문입니다. 일도 순위를 정해서 가장 기운이 남아 있을 때 중요한 일을 하고 덜 중요한 일은 미루도록 해야 하며, 일을 하는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고 업무를 과다하게 몰아서 하지 않도록 합니다.


비만인 경우는 체중관리를 해야 합니다. 하루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갖도록 하며 음식은 정제되지 않은 곡류를 주식으로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 지방이 적은 순살코기와 생선류 위주로 골고루 먹고 가공식품, 카페인이 든 음료수 등은 피하고 하루 8~10잔의 물을 마셔서야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노력으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자주 재발하기도 하고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느끼고 노력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체중감소가 심한 경우 꼭 병원을 찾아 기질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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