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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엽 (신선초) 효능




신선초(神仙草)라고 불리는 명일엽(明日葉)의 원산지는 일본의 관동 동부 등으로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선초, 일본에서는 명일엽(明日葉), 중국에서는 함초(鹹草) 등으로 불립니다.


재배 역사는 에도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시장에 출하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일본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신선초를 식용으로 사용해 왔다고 전해지며 야생 산채에서 새로이 재배채소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식물을 ‘하늘이 준 유용한 식물’이라는 의미에서 ‘신선초’라고 부르며 주로 약초로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신선초는 생약명으로는 도관초, 함초라고도 부르며 이명으로 명일엽, 신립초라고도 합니다.


채소용으로 재배되는 대형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약 1미터이며, 줄기는 곧게 자라서 가지가 갈라지며 잎은 짙은 초록색으로 윤기가 있고 연노랑의 작은 꽃이 복산형 꽃차례로 핀다. 향기가 독특하여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신선초는 일본의 유배지였던 ‘하찌죠지마’(八丈島)에서 유배되어간 죄수들이 해안에 야생한 신립초를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나물로 항상 먹는 그 섬사람들은 건강하게 장수하며 고혈압을 전혀 모르고 산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져 건강채소로 인식되면서 붐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신선초는 잎줄기를 따내면 다음날 새잎이 나올 정도로 생육이 왕성해서 ‘명일엽’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며, 독특한 향기와 맛이 있고 은근한 쓴맛이 있어 주로 데쳐서 먹는데, 데칠 때는 데칠 물에 소금을 넣고 포기 밑부터 넣어야 합니다. 줄기를 눌러봐서 적당히 데쳐지면 흐르는 물에 헹궈 빨리 식힙니다.


포기 밑부분은 단단하므로 잘라 내고 사용하며 데친 것은 나물이나 샐러드, 국, 즙, 버터볶음, 소금 절임 등으로 먹거나 튀김이나 프라이를 해서 먹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녹즙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신선초에는 게르마늄, 마그네슘, 나트륨, 유황, 엽록소 염소 등 인체에 유용한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항암, 당뇨병, 간경화, 미용, 거담, 진해, 피로방지, 백발과 대머리 예방, 조골작용, 피부염예방, 골 및 생식신경의 정화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생명력이 왕성하여 정력이 왕성한 남성을 뜻한다 하여 여인들은 ‘신선초’라하면 얼굴을 붉힌다고 하는 얘기가 있을만큼 강정·강장 식품이랍니다.


특히 신선초에는 비타민 B1·B2·B6·B12·C, 철분, 인,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특수 성분(약효)이 들어있어서 이뇨완화, 강심작용, 식욕증진, 피로회복, 건위정장 및 신진대사를 도와서 병후, 산후, 냉증 등에 자양 강정효과가 뛰어나며 탈모도 방지해주는 기적의 약초라고도 합니다.


영양만점인 신선초는 어린 순을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먹고 튀김으로도 요리하는데 향기롭고 약간 쌉쌀하며, 쇠면 쓴맛이 강해집니다.


열매는 약술을 담그어서 피로회복, 자양강장제로 이용한다. 드레싱 쿠키에 쓰기도 하며 줄기와 잎은 녹즙을 내어서 마시면 병의 예방 및 치료도 될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한몫하게 되므로 현대인의 성인병 노이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건강 자양식품이다.


일본의 자생지에서는 신선초를 사료로 먹는 젖소는 우유를 30%나 더 생산한다고 하니 그 영양가를 입증하고도 남는답니다.

신선초는 자르면 누런 즙이 나오는데 이것이 이뇨 강심 완화작용을 해주는 성분입니다. 목욕제로서 보온효과와 미용효과도 크다. 얼핏 보아서는 ‘갯강활’하고 비슷하나 갯강활은 줄기가 자주빛입니다.


신선초에는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 등의 항산화 영양소 뿐 아니라 클로로필,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 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담배 속의 유해물질들로 인해 DNA가 많이 손상되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흡연자의 경우, 항산화 영양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므로 항산화 생리활성이 높은 신선초 등의 녹색채소를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항산화 영양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DNA 손상 회복을 통한 암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신선초에 함유된 게르마늄은 혈액을 정화하고 항암 효과는 물론 간 기능의 저하, 위장병, 콜레스테롤, 고혈압, 저혈압, 동맥 경화, 체질 개선, 정장, 어깨결림, 피로 회복, 혈액 순환 촉진, 생활습관병 전반에 걸쳐 예방과 방지에도 큰 효험이 있는 성분입니다.


비타민 B12는 집중력 및 기억력을 강화하고 빈혈을 방지하는 효험이 있고, 엽록소는 해독, 간 기능의 향상, 피부 미용, 체질 개선 등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신선초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 방법으로 신선초밥, 신선초 볶음밥, 신선초 조개죽, 신선초 수프, 신선초 된장국, 냄비 요리, 신선초 전골, 신선초 조림, 신선초 나물, 신선초 무침, 샐러드, 신선초 푸딩, 신선초 주스, 신선초 술, 신선초 차 등이 있습니다.


집안에 텃밭이 있다면 신선초를 재배하여 가정에서 나물로 먹거나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으며 녹즙을 내서 먹을 수도 있고 신선초가 자생하고 있는 원주민들이 장수한 것처럼 모두가 신선초를 먹고 신선이 되어 질병 없이 불로장수하면서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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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영양소 5

 

골다공증을 주로 보는 의사들이 환자 치료에 있어서 목표로 두는 것은 골절 예방'이다. 골다공증 환자들은 뼈 구조에는 이상이 없는데, 칼슘 등 뼈를 구성하는 미네랄이 지나치게 부족해서 쉽게 뼈가 부러져 골절되기 쉬워서다. 현재까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영양소는 칼슘, 이소플라본, 비타민D, 비타민K, 프락토올리고당 등이다. 이들 성분이 어떻게 골다공증 환자의 뼈 건강을 지켜주는지 알아본다.

 

대두 :이소플라본

대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등 미량영양소가 풍부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대두에 포함된 여러 성분 중 이소플라본은 페놀계 화합물의 배당체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이다. 이소플라본은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치료 효과가 있음이 연구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57세의 폐경 후 건강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하루에 이소플라본 25.5 mg을 포함된 수프를 섭취하게 한 결과 섭취 전에 비해 골형성 지표인 오스테오칼신이 의미있게 증가했다.

 

우유: 칼슘

우리 몸에 칼슘 부족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뼈의 칼슘 소실에 의해 뼈가 약해지고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그런데 칼슘은 우리 몸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식이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칼슘은 우유 등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에 많이 포함돼 있다. 채소에도 소량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칼슘이 강화된 음료수와 시리얼 등이 출시되기도 한다. 그런데 골다공증 환자는 칼슘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의 성인은 하루 1000mg, 50세 이상의 성인은 하루 1200mg의 칼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칼슘보충제는 종류에 따라 칼슘 함유량이 다르다. 탄산칼슘은 위산이 분비되는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 보다는 500mg 이하로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된다. 칼슘보충제를 경구로 투여할 경우 간혹 위장장애나 변비가 나타날 수 있으나 복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증상이 없어진다.

 

버섯: 비타민D

비타민D는 햇빛과 유제품 등에 함유돼 있다. 비타민D는 노인의 근력을 증가시키고 낙상의 위험을 낮춰서 골절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하루 800IU(20에 해당, 종합비타민에는 200~400IU가 포함)의 비타민D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D를 충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4~11월에 한낮의 햇빛을 쬐는 것이다. 이때는 팔·다리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20~30분간 피부를 노출시키는 게 좋다. 식품으로도 비타민D 섭취가 가능하다. 우유 한 컵에는 대략 100IU의 비타민D가 들어있으며 버섯, 새우, 참치, 연어 등에도 비타민D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비타민D를 과도하게 장기간 복용하면 혈액의 칼슘 농도와 소변의 칼슘 배설이 증가해 신결석증이나 신석회화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상 반응이 의심되면 검사를 시행해서 투여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시금치: 비타민K

비타민K는 뼈를 형성하고 뼈 건강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비타민K가 뼈의 구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생산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한 결과, 비타민K의 하루 섭취량이 109(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여성은 섭취량이 그 이하인 여성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K는 잎이 푸른 야채에 많이 들어 있으며 녹색이 짙을수록 더 많은 양이 함유돼 있다. 대표적인 식품은 케일·근대·순무·시금치·브로콜리 등이다. 이들 식품을 하루에 한 주먹씩 먹으면 200~800의 비타민K를 섭취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권고하는 성인의 비타민K 충분 일일 섭취량은 각각 75, 65이다.

 

벌꿀: 프락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은 칼슘의 흡수를 선택적으로 증진시키는 작용이 있다. 또한 칼슘 결합 단백질의 합성을 유도해 체내 투과를 높인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식품으로 섭취된 칼슘은 주로 십이지장에서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지지만, 프락토올리고당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대장을 통한 칼슘 흡수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20대 여성에게 하루에 약 3g의 프락토올리고당을 섭취시킨 결과, 칼슘의 흡수가 증가됐다. 프락토올리고당은 바나나·양파·아스파라거스·우엉·마늘·벌꿀·치커리 뿌리 같은 채소나 버섯·과일류 등에 포함돼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7/20170717008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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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제의 대명사 비타민E




비타민E는 비타민C와 더불어 항산화제의 대명사처럼 쓰인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노화방지, 피부미용, 혈액순환 등 비타민E의 효능으로 알려진 건 다양해 많은 사람들이 먹는다. 그런데 비타민E는 합성이냐 천연이냐에 따라 논란이 있다.


지방 산화 막아 세포 보호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서 식약처에서 인정한 비타민E 기능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이다. 다른 말로는 항산화 기능이다. 비타민E는 특히 지방의 산패(酸敗)를 막는 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산화를 막는 데도 도움된다. 실제로 오메가3나 감마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면 비타민E가 소량(0.1%가량) 포함된 게 많은데, 이는 비타민E 복합제제가 아니라 원료의 산패를 막기 위해 비타민E를 첨가제로 사용한 것이다.

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비타민E는 말초순환장애, 갱년기의 어깨·목 결림, 손·발 저림, 수족냉증 개선이 목적이다. 항산화 작용, 혈전생성 억제 작용, 그 외 아직 밝혀지지 않은 기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인다. 알츠하이머나 빈혈, 월경통에도 비타민E가 도움될 수 있다.


대부분 인공이지만 천연 비타민E도 존재

비타민E는 알파토코페롤, 베타토코페롤, 감마토코페롤 등 8개의 서로 다른 화학적 형태의 물질을 총칭한다. 이 중 알파토코페롤이 사람의 생리활성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고, 인공적인 합성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비타민E 제품을 보면 알파토코페롤만 들어 있다. 그런데 많지는 않지만, 천연형태의 여러 토코페롤이 든 혼합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비타민 B나 C는 합성 비타민의 구조가 천연 비타민과 동일하다. 비타민E는 구조가 달라, 둘 간에 차이가 있다. 동일 용량을 봤을 때 합성보다 천연 알파토코페롤의 효능이 더 우수하다. 또 합성 비타민E는 천연 비타민E보다 더 적은 양에서 혈소판 억제작용에 의한 출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른 비타민은 천연이든 합성이든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중론이지만, 비타민E는 천연이 낫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라벨 보고 천연과 합성 구분하기

건강기능식품 라벨을 보면 성분표시가 있는데, 여기서 비타민E의 화학명을 살피면 해당 비타민E가 천연인지 합성인지 구별할 수 있다. 천연 비타민E는 디알파토코페롤(D-α-tocopherol) 또는 혼합 토코페롤(mixed tocopherol)로 표시되고, 합성 비타민E는 디엘알파토코페롤(DL-α-tocopherol)로 표시된다. 알파벳 한 자만 다르기 때문에 천연과 합성을 선택해 구매하려면 라벨 표시를 잘 보아야 한다. 포장 측면 ‘영양·기능정보’에는 일률적으로 천연, 합성 구분 없이 비타민E 또는 알파-TE(알파토코페롤)로 표시되어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신 포장의 다른 측면에 있는 ‘원료명 및 성분함량’에는 통상적으로 천연과 합성이 구분될 수 있게 표시되어 있다.

섭취량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역시 라벨을 보면 된다. 비타민E의 함량은 알파토코페롤의 mg이나 IU(국제단위, International Unit, 중량이 아닌 생물학적 활성을 기준으로 한 측정 단위) 둘 중 하나로 표시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은 mg으로 표기되어 있고, 미국 FDA에서는 IU 표기가 의무라서 해외직구 제품은 IU로 표시된 게 많다. 천연 비타민E의 경우 1IU는 0.67mg(정확히 3분의 2)이다. 합성 비타민E 1IU는 0.45mg이다.


고용량 섭취는 주의해야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E 권장섭취량은 12mg, 최대섭취량은 540mg이다. 비타민E는 음식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비타민이고, 가격도 저렴한 항산화제임은 확실하지만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들이 보충제를 사용했을 때 건강에 유익한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하루에 한 알 먹는 종합비타민미네랄제에는 보통 비타민E가 30IU(천연이면 20mg) 들어 있지만 하루 분량이 400IU 이상인 제품도 많다.


일부 전문가들은 권장용량보다 훨씬 높은 용량에서 치료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용량은 하루 100IU에서 2000IU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최근 고용량 비타민E는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없고,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제시한 연구들이 발표된 바 있다. 또한 혈소판 작용 억제로 인한 출혈 위험도 높아 고용량의 경우 섭취에 신중해야 한다. 하루 섭취량이 400IU 이상인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한다.


요약하면, 비타민E는 항산화 기능이 있는 필수비타민이다. 되도록 천연형(D-α-토코페롤)을 선택하는 게 좋다. 고용량(400 IU 이상) 섭취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2/20170712012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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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도 과유불급… 5곡 혼합했을 때 영양 성분 가장 우수




잡곡밥으로 건강 관리를 한다고 무턱대고 많은 종류의 잡곡을 한 번에 넣어 밥을 짓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최근 8곡밥이나 16곡밥 등 잡곡 종류를 많이 섞는 것보다 다섯 가지 정도로 적당한 종류의 잡곡만 섞어 조리하는 5곡밥이 영양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조문구 교수팀은 다양한 혼합 잡곡의 영양 성분을 분석한 논문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백미와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잡곡밥을 구매해 영양 성분을 분석했다. 5곡에는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가 들어갔고, 8곡이나 16곡에는 여기에 보리나 현미·콩 등 다양한 곡물이 더해졌다. 분석 결과, 5곡은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이 다른 잡곡밥이나 백미에 비해 높았다.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함량은 5곡이 452.0㎍/㎖이었는데, 25곡에서는 265.2㎍/㎖에 불과했다. 잡곡과 섞지 않은 백미의 경우에는 200㎍/㎖ 이하였다. 항암 효과와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플라보노이드도 5곡이 0.340㎍/㎖로 가장 높았다.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25곡에서는 0.156㎍/㎖로 낮게 나타났다.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모두 곡물 종류가 늘수록 오히려 그 함량은 줄었다. 조문구 교수팀은 "잡곡 종류가 늘수록 잡곡 각각의 혼합 비율은 줄어든다"며 "이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잡곡을 섞으면 각 잡곡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건강 관리를 위해 잡곡밥을 먹을 때는 지나치게 많은 잡곡을 섞기보다는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간 잡곡을 다섯 가지 정도만 선택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1/20170711021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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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엔 삼계탕? 열 많은 사람은 돼지고기·메밀 드세요




여름이 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적은 활동에도 기력이 소모돼 보양식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보양식이라고 해도 다 같은 보양식이 아니다. 체질 별로 먹어야 하는 보양식이 다르다.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이준희 교수는 "자신의 체질과 현재 몸 상태를 잘 파악해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며 "흔히 먹는 보양식인 삼계탕은 열이 많은 사람이 자주 먹으면 오히려 땀이 더 나고 두통·안구건조증·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고지방·고칼로리 식품인 삼계탕·장어 등 전통적인 보양식을 추천하지 않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은 "만성질환자는 오히려 제철 채소와 과일로 만든 샐러드를 보양식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보양식은 만성질환 여부 등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질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삼계탕, 열 많은 사람이 먹으면 안돼

한방에서는 체질에 따라 '차다' '덥다'라는 말을 쓰고, 음식도 '찬 음식' '더운 음식'으로 분류를 한다. 차다, 덥다의 개념은 온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준희 교수는 "속이 차다, 배가 차다, 자궁이 차다 등 인체가 차다라는 것은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런 사람이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인체의 기능이 높아지면 해당 음식이 더운 음식"이라고 말했다. 더운 음식으로는 닭고기·소고기·장어·부추 등이 있다. 반대로 몸에 열이 많다는 것은 인체 기능이 지나치게 과활성화됐다는 의미이다. 이런 사람은 인체 기능을 정상 상태로 억제해주는 음식인 '찬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찬 음식으로는 돼지고기·메밀·녹두 등이 있다.


◇체질별 도움이 되는 보양식

▷소음인=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이므로 성질이 따뜻하고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이런 음식들은 주로 소화시키기가 쉽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다. 닭고기·장어·찹쌀·차조·대추·부추·생강·아욱·쑥 등이 해당한다. 이준희 교수는 "소음인이 차가운 음식이나 물 많은 여름 과일을 과다하게 먹으면 소화 장애가 잘 생기고, 식욕이 오히려 감퇴하며, 몸도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소양인=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차갑고 기운을 내려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런 음식들은 체내의 열을 조절해주고 음(陰)을 보해줄 수 있는데, 돼지고기·오리고기·보리·굴·해삼·전복·참외 등이 대표적이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는 "소양인이 성질이 더운 음식이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머리로 상열, 상기감이 발생하고 두통, 눈 피로감, 뒷목·어깨 결림증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태음인=체내 에너지 대사가 느린 체질이므로 담담한 맛을 가지고, 기운을 외부로 발산시키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런 음식은 대소변을 원활하게 하고, 땀을 나게 한다. 소고기·곰탕·율무·은행·더덕·콩·우유 등을 추천한다. 태음인은 비만해지기 쉬워 과식·야식 등을 절제해야 한다.

▷태양인=체내 에너지 대사와 소비가 활발한 체질이다. 까끌까끌한 맛이 나거나, 다소 서늘한 음식이 좋다. 이런 음식들은 기운을 수렴시키는 효과가 있다. 메밀, 문어·홍합·붕어 등의 해산물과 모과·키위·포도·오렌지·오가피·다래·솔잎 등의 과채류를 추천한다. 이준희 교수는 "태양인이 육류를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매운 음식 등 기운을 발산시키는 음식을 먹으면 소변양이 줄고 속이 메스꺼워지며, 전신 무력감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만성질환자, 건강 상태·영양 균형 고려

보양식을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와 영양 균형을 고려해서 먹는 것도 중요하다. 김형미 영양팀장은 "고혈압인 사람은 나트륨 섭취를 덜 해야 하므로 국물 섭취는 자제하고, 비만·고지혈증·당뇨병인 사람은 고지방·고탄수화물 식품은 피해야 하므로 육류 보다는 채소·과일 위주의 샐러드 보양식이 건강에 더 좋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여름철 제철 과일인 복숭아 샐러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복숭아를 어슷 썰고 양상추·치커리·베이비 채소를 잘게 썰어 레몬드레싱을 뿌리면 된다. 복숭아 과육에 많은 아스파라긴산이 여름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새콤달콤한 맛이 식욕도 회복시켜준다. 성장기인 어린이·청소년은 5대 영양소를 갖춘 한 그릇 보양식을 추천한다. 한 그릇 보양식에는 장어 혹은 연어 덮밥·카레라이스·초계탕이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1/20170711022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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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더치커피




■ 누가 처음 마셨나요?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커피를 운반하던 네덜란드인들에 의해 고안된 커피입니다.


■ 어떻게 만드나요?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일반 커피와 달리 차가운 물을 사용하여 오랜 시간(약 3~12시간) 동안 천천히 추출한 더치커피 원액에 물을 희석하여 마시는 커피를 말합니다.


■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차갑게 또는 뜨겁게 취향대로 드시면 됩니다. 더치커피 원액에 물 또는 우유를 희석해서 차갑게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요즘에는 더치원액을 맥주 또는 아이스크림에 곁들어 섭취하거나 따뜻하게 데워 마시기도 합니다.


■ 더치커피 어떤 점이 좋나요?

카페인 함량은 낮고,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식품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항산화물질로서 우리 몸이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세포의 노화를 막고 심혈관계질환, 암, 골다공증, 신경퇴행성질환,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더치커피 하루 몇 잔 먹어야 할까요?

더치커피는 에스프레소에 비해 카페인 함량은 낮은 반면 항산화물질의 함량은 높아 일반 커피에 비해 건강에 더 이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더치커피도 제품의 종류에 따라, 추출시간에 따라 카페의 함량이 다를 수 있어 더치커피가 카페인이 낮다는 생각으로 과량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하루 3잔 이하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어떻게 섭취해야 건강에 좋을까요?

1. 휘핑크림과 시럽은 자제하세요.

2. 커피의 위생상태를 점검하세요.

추출시간이 긴 더치커피의 경우 여름철에 세균 및 미생물의 증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더치커피의 추출시간을 확인하고 더치커피를 추출하는 도구의 위생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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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계란 한 알'이 대사증후군 위험 낮춘다



 

계란은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아 오랫동안 성인병 예방을 위해 섭취가 제한되는 식품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 연구팀 (1저자 신상아 연구 교수)이 한국 성인 약 13만 명을 대상으로 "계란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계란을 하루에 한 개 이상 섭취하는 여성들은 계란을 일주일에 1개 미만으로 섭취하는 여성들과 비교했더니,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23% 유의하게 감소했다. 대사증후군의 5가지 위험 요인인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당뇨병의 위험도도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계란을 하루에 한 개 이상 섭취하는 경우, 일주일에 1개 미만으로 섭취하는 남성들에 비해서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분석 결과에 대해 신상아 연구교수는 계란에 풍부하게 함유된 불포화지방산, 인지질, 엽산, 루테인, 지아잔틴 등의 성분이 체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우리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를 낮췄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계란 한 개당 약 200mg 정도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콜레스테롤 때문에 계란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할 필요는 없고, 평상시 육류나 지방 섭취 조절을 잘 한다면 하루에 한 개 정도의 계란 섭취는 오히려 대사증후군과 이와 관련된 질환의 위험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구축된 the Health Examinees study(HEXA study) 대상자 중 13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럽의 저명한 영양학 학술지인 'Nutrients'에 발표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3/20170703021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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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에 묻어나는 길다란 흰 줄, 이거 뭐지?


바나나를 먹을 때마다 ‘은근히’ 거슬리는 것, 바로 벗겨 낸 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줄’이다. 딱히 맛을 지닌 것도 아니어서, 바나나를 먹을 때면 이 하얀 줄은 떼고 먹게 된다. 대체 이 줄의 정체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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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 속 ‘하얀 줄’의 정확한 명칭은 ‘체관부 다발 (phloem bundles)’이다 / 인터넷 캡처

20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나나 껍질 속 ‘하얀 줄’의 정확한 명칭은 ‘체관부 다발(phloem bundles).’ 체관부는 식물에 영양분과 수분이 이동하는 통로로, 당연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관부를 타고 영양분이 전달돼 바나나가 자라는 것이다.

그만큼 바나나 체관부에는 섬유질과 영양분도 풍부하다. 바나나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로 알려졌는데, 과육보다 이 체관부에 섬유질과 영양분이 더 많다. 다만 체관부의 부피가 작다 보니 이 부분을 따로 모아서 다량으로 섭취하지 않는 이상, 바나나 한 개를 먹을 때에 체관부를 먹든 안 먹든 전체 섭취되는 영양분에는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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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농산물 가공·유통업체인 돌(Dole) 영양연구소의 니콜라스 D. 길리티 박사는 “바나나의 체관부를 굳이 떼지 말고 그냥 먹는 것이 좋다”며 “더 좋은 방법은 바나나도 다른 과일처럼 껍질째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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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2/20170622015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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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신 술 '싹~' 해독해주는 음식 Best 5




해가 바뀌었다. 최근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혹은 다가오는 해를 맞이하기 위해 늘어났던 모임들로 술을 많이 마셨다면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는 것이 좋다. 간 해독에 도움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


간 해독에 도움 되는 식품 첫 번째는 시래기다. 무청을 말린 시래기는 카로틴과 엽록소, 비타민B·C가 많이 함유돼있다.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도 풍부하다. 시래기는 간암 억제 효능이 있다. 조개류도 간 해독에 좋다. 재첩·모시조개·바지락·대합 등에는 간의 피로를 풀어 주고 해독능력을 높이는 타우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숙취 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효능도 있다.


해장국의 대표 재료인 콩나물은 간 해독에도 도움 된다. 콩나물 뿌리 쪽에 많이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기능을 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준다. 아스파라긴이 많이 있는 뿌리 부분까지 통째로 넣어 조리한 콩나물을 먹으면 간의 해독작용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다.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인 북어는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북어에 포함돼있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리신, 트립토판 등은 간을 보호해주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는 중금속과 체내 독소를 제거해 피를 맑게 해준다. 무와 미나리를 넣어 해장국을 끓여 먹으면 간의 독소 제거에 도움 된다. 미나리는 숙취로 인한 열을 내려주고 배설을 도와 몸속에 남아있는 알코올을 없애주는 역할도 한다.


바지락도 간에 좋다. 바지락은 필수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풍부해 간장을 보호하고, 간의 독성을 해독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이 외에 간 해독에 좋은 식품으로는 마늘, 사과, 새우, 고등어, 연근, 도토리묵, 녹차 등이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02/20150102022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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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잘 마시는 4가지 비법




외국 술을 접할 때면 부러운 점이 있다. 부어라 마셔라가 아니다. 각자의 문화와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술을 즐기는 방법을 찾고 향유한다. 언더록을 기본으로 상그리아, 펀치, 칵테일, 스무디, 샷 등. 처음 그 나라 술을 접하는 여행객들도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맛과 비주얼을 갖췄다.


반면 우리술은 어떠한가? 대중적의 관심 밖으로 밀려 있다 보니 알리는 데만도 급급한 상황. 이색적으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동안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공개한다. 니술냉(언니의 술 냉장고)에서만 볼 수 있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외워두시라. 써먹으시라.


1. 언더록은 기본! 간편 칵테일로 - 우리 증류식 소주에는 도수가 높은 술이 많다. 유리잔에 얼음을 넣어 위스키처럼 즐겨도 좋고, 얼음이 든 잔에 술을 붓고 탄산수를 타 마시는 하이볼 방식도 좋다. 토닉워터와 얼음, 레몬만 있으면 나만의 칵테일로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완성된 칵테일에 집에서 키우는 허브를 살짝 넣어주면 끝! 


2. 먹다 남은 막걸리는 모주나 팩으로 - 냄비에 막걸리, 계피, 생강, 흑설탕, 건 대추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 중불로 낮춰 20분 정도 끓이면 완성! 팩으로도 만들어보자. 꿀 1스푼, 계란 노른자 1개를 넣고 섞어준 뒤 얇은 팩용 화장 솜에 적신 후 자기 전 피부 위에 올려놓고 5~7분 정도 기다렸다 떼어내면 된다. 촉촉하면서도 뽀샤시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3. 도수가 쎈 증류주는 소르베로 - 소르베는 프랑스 말로 셔벗이라고 한다. 먹다 남은 증류주만 있으면 되는데 배와 생강, 계피 등을 재료로 한 이강주를 추천한다. 이강주의 알싸한 맛이 소르베에 상큼함을 더한다. 만드는 법도 쉽다. 냄비에 이강주, 설탕, 물, 물엿을 붓고 센불에서 바글바글 끓인다. 잘 저어주며 설탕을 완전히 녹이면 소르베 시럽 완성. 완성된 시럽은 볼에 옮겨 담고 얼음물에 식혀준다. 볼에 라즈베리 퓌레를 담고 레몬즙, 물을 넣어 거품기로 섞는다. 식힌 소르베 시럽을 넣어 같이 섞어주고 냉장고에서 차갑게 숙성시켰다 몰드에 옮겨 담아 냉동실에 얼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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