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잘 마시는 4가지 비법
외국 술을 접할 때면 부러운 점이 있다. 부어라 마셔라가 아니다. 각자의 문화와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술을 즐기는 방법을 찾고 향유한다. 언더록을 기본으로 상그리아, 펀치, 칵테일, 스무디, 샷 등. 처음 그 나라 술을 접하는 여행객들도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맛과 비주얼을 갖췄다.
반면 우리술은 어떠한가? 대중적의 관심 밖으로 밀려 있다 보니 알리는 데만도 급급한 상황. 이색적으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동안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공개한다. 니술냉(언니의 술 냉장고)에서만 볼 수 있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외워두시라. 써먹으시라.
1. 언더록은 기본! 간편 칵테일로 - 우리 증류식 소주에는 도수가 높은 술이 많다. 유리잔에 얼음을 넣어 위스키처럼 즐겨도 좋고, 얼음이 든 잔에 술을 붓고 탄산수를 타 마시는 하이볼 방식도 좋다. 토닉워터와 얼음, 레몬만 있으면 나만의 칵테일로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완성된 칵테일에 집에서 키우는 허브를 살짝 넣어주면 끝!
2. 먹다 남은 막걸리는 모주나 팩으로 - 냄비에 막걸리, 계피, 생강, 흑설탕, 건 대추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 중불로 낮춰 20분 정도 끓이면 완성! 팩으로도 만들어보자. 꿀 1스푼, 계란 노른자 1개를 넣고 섞어준 뒤 얇은 팩용 화장 솜에 적신 후 자기 전 피부 위에 올려놓고 5~7분 정도 기다렸다 떼어내면 된다. 촉촉하면서도 뽀샤시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3. 도수가 쎈 증류주는 소르베로 - 소르베는 프랑스 말로 셔벗이라고 한다. 먹다 남은 증류주만 있으면 되는데 배와 생강, 계피 등을 재료로 한 이강주를 추천한다. 이강주의 알싸한 맛이 소르베에 상큼함을 더한다. 만드는 법도 쉽다. 냄비에 이강주, 설탕, 물, 물엿을 붓고 센불에서 바글바글 끓인다. 잘 저어주며 설탕을 완전히 녹이면 소르베 시럽 완성. 완성된 시럽은 볼에 옮겨 담고 얼음물에 식혀준다. 볼에 라즈베리 퓌레를 담고 레몬즙, 물을 넣어 거품기로 섞는다. 식힌 소르베 시럽을 넣어 같이 섞어주고 냉장고에서 차갑게 숙성시켰다 몰드에 옮겨 담아 냉동실에 얼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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